2014년 4월 4일 금요일

(대청호주변산행) 와정삼거리-꽃봉-서탄봉-서탄리

2014.3.1.(토) 방아실입구의 와정삼거리부터 꽃봉을 거쳐서 서탄리로 가서 다시 돌아오는 산행이었음.
늦은 시간에 시작했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에는 '대전시 극동점' 부터 해가 저물어서 깜깜한 밤길을 휴대폰의 플래쉬 기능으로 불 밝히고 걸어왔고, 민가를 만나서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임도를 통해 방아실돼지집 뒤로 내려왔음. 민가에 사는 흰 강아지가 저를 반기고 방이실 돼지집 근처까지도 같이 내려와 주면서 깜깜한 밤길에 배웅해줘서 고마왔음.
서탄리는 '즐겁게 방문하던 다른 산행기'와는 달리 매우 힘들었음. 서탄마을 옛터 땅은 질퍽하고, 밭이었던 곳은 풀이 자라 걷기도 힘들고, 그 주변 물가는 매우 가파르고 위험함. 또한, 서탄마을로 들어가는 길과 회귀하는 길은 지도에 표시된 것과 같이 '우측길'로들어갔다가 '우측길'로 다시 나와야만함(이 길은 길도 좋으며 각종 시그널이 붙어 있어서 길 잃을 염려는 없음). 괜히 '좌측 길'로 들어서면 고생 시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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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정삼거리-꽃봉-서탄봉-서탄리 산행 개요도

대전 극동점 부근에서본 대청호
서탄마을 옛터 근처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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